지난달 상장한 에코프로머티에 이어 연말 기대 공모주 중 하나인 LS머트리얼즈입니다. 오늘부터 청약이 시작되었는데요. 어떤 회사인지와 함께 공모가, 상장일, 환불일, 경쟁률 확인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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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공모 가격은 6,000원으로 상단을 초과한 가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첫날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33.91%입니다.
기관 경쟁률은 396.84:1이었고 의무보유확약률은 12.02%입니다. 기관 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률이 높을수록 좋은데 최근 상장한 종목들과 비교해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모금액이 878억 원으로 큰 것을 고려하면 기관 경쟁률도 절대적인 숫자대비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S머트리얼즈 회사 개요
그럼 LS머트리얼즈가 뭘 하는 회사인가가 궁금하실 텐데요.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LS머트리얼즈는 20년 간 울트라캐퍼시터를 생산하며 전 세계 500개 이상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울트라캐퍼시터는 기존 전해질 캐퍼시터와 충전식 배터리의 중간 특성을 가진 에너지 저장장치입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출력밀도가 높아 정전대비용 전력이나 보조전력, 순간출력 등 많은 분야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상장을 통해 신규로 유입되는 자금은 주력사업인 UC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 매출이 1,620억 원, 영업이익이 145억 원이었습니다.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1,006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으로 작년보다는 약간 더딘 페이스지만 그 전년(2021) 대비해서는 성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는 구주매출이 40%를 차지해서 그 비율이 낮지는 않은데요. 구주매출은 상장 전 이미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지분을 공개적으로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투자금이 회사로 유입되는 신주모집과 달리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게 됩니다. IPO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기존 주주들의 자금 회수 목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투심을 낮출 우려가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회사는 재무적 투자자(FI)인 케이스톤파트너스가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보호예수를 걸었기 때문에 오버행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주관사
증권회사 | 배정수량 | 청약한도 | 청약증거금 |
KB증권 | 1,508,203 주 | 150,000 주 | 30,000원 (10주) |
키움증권 | 1,508,203 주 | 150,000 주 | 60,000원 (20주) |
이베스트증권 | 274,218 주 | 27,000 주 | 30,000원 (10주) |
하이투자증권 | 182,813 주 | 18,000 주 | 60,000원 (20주) |
NH투자증권 | 182,813 주 | 18,000 주 | 60,000원 (20주) |
주관사는 키움, KB증권 공동주관이며 이베스트, 하이, NH투자증권도 조금씩 물량이 있습니다. 증거금은 키움, 하이, NH 투자증권은 6만 원이며, KB, 이베스트 증권은 3만 원입니다.
청약일, 환불일, 상장일
청약일 | 12.1 (금) - 12.4 (월) |
환불일 | 12.6 (수) |
상장일 | 12.12 (화) |
청약은 마지막날 경쟁률을 보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금이 묶이는 날짜도 하루라도 줄이는 것이 좋기도 하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점심쯤 경쟁률을 한 번 봐야겠습니다.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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