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다래끼약 종류 3가지

 

 

다래끼는 눈꺼풀의 땀구멍이나 털구멍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거나, 화장품에 의해 자극이 생기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또 다래끼는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국에서도 간단하게 약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심야라서 주변에 문 연 병원이 없다면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간단히 구입할 수 있는 다래끼 약 종류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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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는 안약

'설파메톡사졸'이라는 항생제가 들어있는 안약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다래끼, 결막염 등 눈의 염증 질환에 사용 가능합니다. 보통은 이 항생제 성분에 더해서 눈의 충혈을 억제하고 가렵지 않게 하는 성분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성분	역할
설파메톡사졸	항생제로 눈의 감염과 염증을 치료합니다.
아미노카프로산	출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의 충혈을 줄여줍니다.
클로르페니라민	항히스타민제로 눈의 가려움,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줍니다.
글리시리진산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과를 가집니다.

 

상품명으로는 시크린원, 옵티큐어, 신도톱, 티나케어 등이 있습니다. 

 

1일 3-6회, 한 번에 1-3방울씩 점안하면 됩니다.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안약을 넣고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안약은 렌즈를 빼고 사용합니다. 안약을 넣고 나서 눈을 잠시 감고 있으면 약물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안약은 한 번 개봉하면 한 달이 지난 뒤 폐기합니다. 

 

 

 

 

배농산급탕

배농산급탕은 생약성분으로 여러 가지 염증성 질환에 사용하는 약입니다. 보통 약국에 가서 다래끼약을 찾으면 제일 흔하게 구입하게 되는 약입니다. 배농산급탕이 충혈이나 붉어지는 경우, 붓기, 통증을 수반하는 화농성 질환에 효과적인 약이기 때문입니다. 

 

배농산급탕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주로 항염증, 통증 완화 작용을 하는 생약 성분들입니다.

성분	역할
생강	염증, 통증 완화
대추	항산화 성분
작약	염증, 통증 완화, 면역 강화
감초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
길경	상기도 감염 예방
지실	염증, 통증 완화

 

이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눈다래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마이노신, 해농정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됩니다. 

 

성인의 경우 1일 3회, 1회 2 캡슐(2정)을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합니다. 

 

 

 

소염진통제

부루펜, 이지엔 6, 탁센 등으로 잘 알려진 소염진통제도 다래끼로 인한 염증, 통증이 있을 경우 사용합니다. 다래끼로 병원에 가도 흔히 처방되는 약입니다. 염증을 끄고 통증을 잡아주는 역할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안약이나 배농산급탕과 같이 복용하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서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병원으로

다래끼가 심한 경우나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서 먹었는데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심하거나 다래끼 크기가 클 경우에는 처음부터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다래끼를 짼다라고 말할 때처럼 절개를 통해 농을 빼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래끼가 생겼을 때 팁이 있다면 약을 사용하면서 눈 주변을 깨끗하게 세척해 주고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면 낫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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